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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98> 수평과 수직을 활용해야

다운스윙(down swing)과 클리어링 레프트 사이드(clearing the left side). 이는 탑 스윙으로부터 몸통과 팔, 그리고 클럽헤드가 볼과 목표를 향할 때의 왼쪽 몸 동작을 뜻한다. 다시 말해 다운스윙 때 왼쪽의 몸이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 볼을 칠 수 있도록, 연속동작의 제동을 와해하는 순간동작을 뜻한다.   원만한 백스윙과 탑 스윙이 완성단계에 들어갔다 해도 다운스윙의 몸동작이 올바르지 못하면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 스윙이다.   왼쪽무릎과 허리를 중심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해야 한다는 이론에 집착하면, 왼쪽의 축인 임팩트(impact)순간 왼발 무릎이 펴지며 왼쪽의 벽이 와해되는 실수가 발생한다.   이렇게 왼쪽 무릎이 임팩트순간 펴지면 당연히 왼쪽의 엉덩이가 등 뒤로 빠지며 왼쪽 몸이 스핀아웃(spinout)되고 왼쪽어깨까지도 뒤로 빠져 클럽헤드가 볼을 깎아 치거나 덮어 쳐, 볼의 방향은 보장이 없다.   다운스윙이란 의도적이거나 강제가 아닌 자연적으로 발생해야 체중이동은 물론 스윙의 흐트러짐 없이 강력한 힘을 발산할 수 있다. 이는 몸은 기계가 아니란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같은 장소와 시간, 같은 장비를 사용해도 매번 달라지는 것이 스윙과 구질이다.   왼쪽무릎이나 허리로만 다운스윙을 주도하면 몸이 목표를 향해 빠르게 열려, 여러 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왼쪽의 벽(무릎과 허리)도 살리고 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운스윙의 탄력을 받아 내려오는 양손을 적절히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따라서 왼쪽의 벽도 무너지지 않고 클럽헤드에 자신의 체중도 옮겨 실을 수 있는 포워드 스윙(forward swing)과 함께 팔로스루 (follow through)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실행할 때 주의할 것은 다운스윙에서 오른쪽어깨의 쳐짐과, 임팩트 순간 왼발무릎의 펴짐이다.   만약 다운스윙 중 오른쪽어깨가 쳐지면 임팩트 순간 높낮이가 바뀌며 뒤땅을 치거나 탑핑인 볼 위를 쳐 ‘조르르’ 볼이 구르는 현상도 발생한다. 또한 임팩트 순간 왼쪽 무릎이 먼저 펴지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은 절대 불가능해진다.   만약 임팩트 순간 왼팔이 굽어지며, 팔꿈치와 왼쪽어깨를 뒤로 빼내며 볼을 깎아 쳐, 악성 슬라이스를 유발시키고 피니시(finish)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다운스윙에서 클럽섀프트(shaft)가 몸 앞을 지날 때 수평을 유지하고 클럽섀프트가 수직상태에서 양손으로 쥐고 있는 그립 꼭지를 목표를 향해 끌어내린다는 개념으로 다운스윙을 시도해야 한다.   이때 오른쪽팔꿈치는 자신의 배꼽 쪽으로 넣는다는 기분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하면 이것이 곧 스윙의 결정체. 즉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스윙을 주도한 것이나 다를 바 없어, 자연스러운 체중이동은 물론 볼을 강하게 쳐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수평과 수직 수평과 수직 포워드 스윙 임팩트 순간

2024-06-27

[골프칼럼] <2290> 임팩트 때 무릎 심하게 펴지 않아야

어드레스(set up)를 시작으로 볼을 치고 피니시까지 일련의 동작에는 무려 140여 개의 근육조직과 기술적 측면이 뒷받침돼야, 이를 통해서 한 번의 샷이 만들어진다.   물론 여기에는 집중력이라는 정신적 측면까지 동원해야 한다. 이중 단 한 가지만 미흡해도 샷은 흔들리고 소기의 목적달성에 실패한다.   한 번의 샷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통상적으로 실수하는 것들은 대개 정해져 있다.   스윙 실수 1순위는 몸의 경직과 헤드업(head up), 다음이 체중이동, 그리고 양발의 무릎 높이다.     이중 양 무릎 높이는 어드레스자세 때와는 달리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높낮이가 변하는 경우가 많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쪽무릎이 펴지고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자신도 모르게 왼쪽무릎을 펴며 볼을 치는 자세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임팩트(impact)를 비교할 때 한눈에 드러나는 것도 양쪽 무릎의 각도다. 물론 매일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주말골퍼의 경우 십중팔구, 볼을 치는 순간 무릎이 심하게 펴지기 일쑤다.   바꿔 말해 탑 스윙에서 오른발에 모아진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해야 할 순간에 왼쪽무릎이 펴지며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을 차단하는 경우다.   물론 헤드업도 이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의 구질은 슬라이스 내지는 푸시 아웃(push out), 즉 오른손을 사용, 볼을 우측으로 밀어내거나 탑핑(topping)이 주종을 이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무릎의 펴짐은 단순한 무릎이 아니라 그 원인을 발생시키는 원인 제공처를 사전에 봉쇄해야 한다.     실수하는 샷이 발생할 경우 결과가 아닌 원인적 측면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으로 주원인은 체중이동 중간에 멈추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다.   임팩트 순간에 체중이동이 멈추는 것은 임팩트만을 생각한 부산물로 볼 치기에 급급할 때 체중을 중간에 멈춰, 이후 팔로스루(follow through)도 할 수 없는 경우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체중을 넘기면서 왼발무릎을 펴지 않은 상태로 볼을 쳐야 하는데 임팩트 직전 왼발 무릎을 펴 스윙이 멈춘다는 뜻이다.   따라서 다운스윙에서 오른쪽팔꿈치가 자신의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할 무렵까지 손목각도를 유지하고, 다운스윙이 이어질 때 왼쪽 무릎 각도를 부드럽게 유지하며 팔로스루까지 연장해야 한다.   그러나 이때 자신의 머리가 들리거나 목표 방향으로 딸려 나간다면 그 스윙은 공염불에 불과해 머리 움직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프스윙에 필요한 것은 몇 가지의 기본이며 그 기본이 평생의 골프를 좌지우지한다는 명심해둘 필요가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임팩트 무릎 양쪽 무릎 임팩트 직전 임팩트 순간

2024-05-02

[골프칼럼] <2279> 부드러움 가미해야 볼에 무게 전달

실전에서 자신의 스윙이나 샷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면 스윙에 일관성이 떨어지고 나아가 심리적 위축과 함께 전형적인 ‘안방체질’로 바뀐다.   연습장에서는 프로수준에 가깝고, 실전(골프장)에 들어가면 완전 초보자나 다름없는 엉뚱한 샷은 물론 오비(OB)까지 발생시킨다.   이를 오그라든다, 움추린다, 또는 몸 쪽으로 당긴다, 등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임팩트 순간 손목과 손가락에 지나친 힘이 들어가 원심력에서 구심력으로 바뀌는 것을 뜻한다.   스윙은 어느 부분 하나 등한시할 수 없다. 스윙의 주 목적은 볼을 치기 위함이며 친 볼을 정확도와 함께 비 거리까지 창출해야만 한다. 7번이나 5번 아이언 심지어 페어웨이우드와 드라이버의 거리에 차이가 없다면 일단 릴리즈(release)의 부족과 여기서 파생되는 오류를 들 수 있다.   릴리즈란 백 스윙 때 꺾었던 양 손목을 정상적 위치에서 풀지 못하는 것으로, 오른쪽어깨 위에서부터 양 손목이 풀어지는 이른바 캐스팅(casting)을 의미하며 탑 스윙의 위치에서 다운스윙이 시작될 때 양 손목이 일찍 풀리는 것을 뜻한다.   정확한 릴리즈는 꺾였던 양 손목이 볼 앞에 도달했을 때 풀어주는 것이 정석이며 양손목을 풀어 줌과 동시에 임팩트를 맞고, 이어 팔로스루(follow through) 동작까지 연속적으로 연장되어야 한다.   특히 다운스윙의 중간 지점인 오른쪽 허리부위에서 왼쪽 손등이 정면을 향하고 클럽타면이 서서히 닫혀지며 임팩트를 맞고 클럽헤드가 목표방향으로 뿌려지며 팔로스루를 끝낸다.   또한 이 시점, 즉 임팩트를 맞을 때 왼손목의 역할에 따라 볼의 정확도도 생겨나지만 특히 비 거리를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때 손목의 부드러움이 가미되어야 클럽헤드의 무게를 감지하고 이순간 감지된 그 무게의 느낌을 볼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소위 중력을 말하는 것이며 이 중력의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왼손의 세 손가락인 중지, 약지, 그리고 세끼손가락을 중심으로 그립을 부드럽게 쥔 후, 망치로 못질을 할 때와 같은 느낌으로 헤드의 무게를 볼에 전달시켜야 한다.   문제는 꺾였던 손목을 어느 지점에서 풀어야 하는가이다. 이 꺾였던 손목을 풀어주는 지점에 따라 정확성과 비 거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양 손목을 오른쪽허리 이전부터 풀면 임팩트 때 왼팔이 심하게 굽어져 악성 슬라이스(우드)를 유발시키고 아이언에서는 십중팔구 뒤땅을 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양손이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하고 클럽헤드는 거의 수직으로 하늘을 향한 채, 오른발에 있던 체중을 왼발로 옮겨 짐과 동시에 손목을 풀어 클럽헤드를 볼에 뿌리듯 던져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부드러움 가미 이때 손목 임팩트 순간 손가락인 중지

2024-02-15

[골프칼럼] <2265> 오른쪽 어깨, 오른쪽으로 처지지 않아야

만약 자신의 스윙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그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논리적으로 이를 정리한 다음, 행동에서는 느낌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느낌은 본질적으로 자신이 스윙을 간파할 때 발전을 거듭하지만 ‘나는 나’라는 고정관념의 틀 속에 자신을 묶어 둔다면 발전의 기대는 어렵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설픈 그립이나 스윙일지라도 자신에게는 편하고 감각만 확실하면 그것은 최상의 그립과 스윙이다.   문제는 평균치 즉, 비슷한 나이와 체격조건이 같지만 상대보다 형편없이 비거리가 떨어진다면 근본적인 스윙분석이 필요하다.   골프에는 두 가지 속성이 있다. 소위 주눅이 든다는 신체적 열세와 ‘저 사람은 독종’이라는 표현에 밀려나는 정신적 열세를 들 수 있다.   투어프로들 중 단신들의 경우도 체격적인 열세를 정신력으로 바꾼 모범적인 선수들이 많다. 이들의 대다수는 한결 같이 체력의 열세에서 분산되는 스윙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주는 집결 력을 같고 있다.   이것은 다름아닌 임팩트 순간을 의미한다. 임팩트란 온몸의 힘을 어떻게 클럽헤드에 모아 볼에 전달시키느냐가 관건이다. 그것은 곧 구심력의 임팩트냐 아니면 원심력의 힘인가이다.   일반적으로 볼을 치는 순간에 힘을 분산시키는 첫 번째 원인은 왼쪽 팔꿈치가 벌어지거나 몸 뒤쪽으로 끌어당기는 이른바 양팔이 원형상태로 임팩트를 맞을(구심력) 때, 비거리와 방향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임팩트 시 머리를 들지 말라. 이 말은 삼척동자도 아는 것으로 이것에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심 축을 고정시키기 위한 것과 우측에서 좌측으로 넘겨지는 체중을 순간적으로 포착,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함이다.   임팩트 순간 볼 뒤에 머리를 남겨둔(behind the ball) 상태에서 팔로스루(follow through)를 마쳐야 한다는 뜻이다.     대다수 골퍼들의 실수는 다운스윙 도중 힘이 분산, 정작 필요한 임팩트에는 밀거나 밖으로 향하던 클럽헤드를 몸 쪽으로 당겨, 볼에 파워를 전달시키지 못하는 경우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스윙이란 백 스윙으로 올라간 길(궤도)보다 다운스윙은 몸의 안쪽에서 내려지며 올라간 같던 길로 다시 내리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와 함께 탄력을 받은 다운스윙의 상태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배꼽 쪽으로 살짝 밀어 넣는 기분만 있으면, 좌측으로의 체중이동도 쉽고 양손의 돌림도 쉬워 인사이드 아웃의 스윙을 창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다운스윙 과정에서 임팩트 순간까지 오른쪽 어깨가 오른쪽으론 처지지 않도록 다운스윙을 유도해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어깨 처지 다운스윙 과정 다운스윙 도중 임팩트 순간

2023-11-02

[골프칼럼] <2254> 양손·체중 이동 부드럽게 넘어가야

팔로스루(follow through)의 개념이 분명치 않아 피니시(finish)에만 신경 쓰고 팔로스루를 소홀히 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팔로스루란 임팩트의 한 과정이며 강한 임팩트와 좋은 구질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 동작이며 나아가 장타의 산실임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임팩트(impact)와 팔로스루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게 일시 멈춤 현상이 생겨나지만 극히 짧은 순간동작이라 확인이 매우 어렵다.   그러나 양손동작의 움직임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으며 특히 피니시로 오르는 왼팔의 팔꿈치를 보면 팔로스루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팔로스루가 부족한 골퍼의 대부분은 임팩트 순간 왼쪽 팔꿈치를 등 뒤쪽으로 당겨 팔꿈치가 굽어진 상태로 피니시에 오른다.   물론 이 같은 일련의 동작 중에는 필수적으로 옮겨야 할 체중이동, 즉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체중이 옮겨지지 않아 오른발에 50% 이상의 체중을 남긴 상태로 스윙을 끝내고 만다.   이에 따라 순간 정지현상으로 인한 단타와 슬라이스(slice), 훅(hook) 등이 빈발하고 볼도 치기 전 뒤 땅을 심하게 찍어 샷을 망치고 만다.   이것은 곧 탑 스윙에서 임팩트로 연결되는 순간동작에서 클럽헤드로부터 발생하는 가속과 탄력에 제동을 거는 행위인 것이다.   팔로스루의 진정한 의미는 “임팩트 후 클럽헤드가 볼을 따라간다”는 의미며 다른 말로는 익스텐션(extension), 즉 스윙궤도를 연장시킨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이 모든 일련의 동작들은 양손과 체중이동이 부드러워야 가능하며 탑 스윙에서 끝내기 때까지 양손이 그리는 궤도가 원형이라면 실패한 스윙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임팩트 후 왼손에 의해 클럽헤드가 지면을 따라 타원형을 그리면 양손 역시 작은 타원형을 그리며 피니시로 오르게 된다.   이와 같이 팔로스루에서 타원형이 생겨나면 당연히 오른발에 있던 체중이 왼발로 넘겨져 별도의 체중이동에 신경 쓰지 않아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다.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양 어깨와 팔, 그리고 그립을 잡고 있는 양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부드러움이 따라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탑 스윙에서 팔로스루까지는 일련의 한 동작이라고 생각하면 중도에 정지하는 이른바 퍼즈(pause)현상이 없어져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어깨와 팔의 경직은 다운스윙 때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더욱 강하게 쥘 때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립을 쥐는 힘이 스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그립을 쥘 때는 부드럽고 가볍게 쥐며 언제나 클럽헤드 무게를 느껴야 의도하는 구질과 비거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양손 체중 체중 이동 임팩트 순간 클럽헤드 무게

2023-08-10

[골프칼럼] <2253> 왼쪽 하반신 말리지 않아야 장타 가능

어드레스, 백스윙, 스탠스 등은 골프에 필요한 부수적인 행위라 할 수 있다. 이 행위들은 볼을 치기 위한 준비 단계이며 골프의 목적은 볼을 ‘보다 멀리 정확히’ 보내는 데 있다.   이를 한마디로 집약한 단어가 바로 ‘임팩트’(impact)이다.   임팩트는 볼에 강한 충격을 주는 것이며 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필요한 장비와 동작이 있어야 하고, 특히 일련의 동작과 정신력이 하나가 돼야 가능해진다.     훌륭한 일련의 동작으로 볼에 충격을 가할 때도 불안과 초조가 병행된다면 그 샷은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강한 볼을 치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정신력이다.   결국 강한 임팩트에만 몰두하는 것은 실수를 자초하는 분산된 정신이다. 분산된 정신은 어느 한 곳에 필요 없는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태에서 볼에 임팩트가 가해지면 ‘몸 따로생각 따로’라는 위험한 행동으로 연결된다.   강한 임팩트는 언제나 자신의 스탠스 경계선 즉 양쪽 발 안쪽 사이에서만들어진다. 어드레스 자세와 근접한 상태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정확한 장타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스윙의 자세나 임팩트 모양도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명 투어프로들의 임팩트자세는 언제나 한결같다. 우아하고 강한 임팩트를 소유하고 있던 타이거 우즈, 역대 오버스윙(over swing)의 대명사로 불리는 잔 데일리가 대표적인 예다.   데일리의 오버스윙은 절대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없게 보이지만 순간 촬영한 사진을 보면 우즈와 같은 몸통 경계선 안쪽에서 임팩트를 맞는다.   몸통 경계선이란 임팩트 시 손이나 팔, 어깨 등이 최초의 어드레스상태 자세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적인 임팩트나 어드레스, 백스윙 그리고 다운스윙으로 연결되며 그 목적은 온 몸의 힘이 클럽헤드에 모아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임팩트순간 ‘머리는 언제나 볼보다 뒤(behind ball)에 있어야 하며 오른쪽 어깨와 허리가 목표방향으로 따라 돌지 않도록 순간 제동이 필요하다.   순간제동은 임팩트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고 클럽헤드가 볼을 치는 순간부터 팔로우스루가 끝나는 지점까지 머리는 확실하게 볼이 있던 자리보다 오른쪽에 남겨두어야 한다.   따라서 임팩트 순간, 왼쪽 허리가 뒤로 빠지지 말아야 하며 힘을 한 곳에 몰기 위해서는 왼쪽 하반신이 목표방향으로 무너지거나 말리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장타의 비결이며 폭발력의 원동력인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하반신 임팩트 모양 임팩트 순간 어드레스상태 자세

2023-08-03

[골프칼럼] <2227> 오른쪽 팔꿈치가 주도해야 힘 모여

만약 자신의 스윙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그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논리적으로 이를 정리한 다음 행동에서 느낌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느낌은 본질적으로 자신이 스윙을 간파할 때 발전을 거듭하지만 ‘나는 나’라는 고정관념의 틀 속에 자신을 묶어 둔다면 발전의 기대는 어렵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설픈 그립이나 스윙일지라도 자신에게는 편하고 감각만 확실하면 그것은 최상의 그립과 스윙인 것이다.     문제는 ‘평균치’ 즉 비슷한 나이와 체격조건이 같지만 상대보다 형편없이 비 거리가 떨어진다면 근본적인 스윙분석이 필요하다.     골프에는 두 가지 속성이 있다.   주눅이 든다는 신체적 열세와 ‘저 사람은 독종’이라는 표현에 밀려나는 정신적 열세를 들 수 있다.     단신들의 경우 체력적인 열세를 정신력으로 바꾼 모범적인 선수들이 많다. 이들의 스윙은 한결같이 체력의 열세에서 분산되는 힘을 한곳으로 모아주는 결집력을 갖고 있다.     이것은 다름아닌 임팩트 순간을 의미하며 이 임팩트란 온 몸의 힘을 어떻게 클럽헤드에 모아 볼에 전달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즉 구심력의 임팩트냐 아니면 원심력의 힘인가이다.     일반적으로 임팩트에서 힘을 분산시키는 첫 번째 원인은 양팔이 벌어지는 것으로 왼쪽팔꿈치를 뒤로 빼내며 원형의 상태로 임팩트를 맞을 때 비 거리와 방향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임팩트 시 머리를 들지 말라’는 말은 삼척동자도 아는 것으로 이것에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 첫째가 중심 축을고정시키기 위한 것과 우측에서 좌측으로 넘겨지는 체중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함이다.     둘째는 임팩트 순간 볼 뒤에 머리를 남겨둔 상태로 팔로스로우를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왼팔이 굽어지는 대표적인 이유의 대부분은 오른손으로 볼을 강하게 치려 하거나 혹은 볼을 띄우려는 생각이 앞서면 오른손에 의하여 왼쪽 팔꿈치가 심하게 굽어진다.     골퍼들 실수는 다운스윙 중 힘이 분산되어 정작 임팩트에 필요한 힘을 모아주지 못하고 밖으로 밀거나 볼로 향하던 클럽헤드를 몸 쪽으로 끌어당겨 볼에 힘을 실어 주지 못하는 경우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스윙은 귀가 따가울 정도로 들어온 골프의 명언이다.     그러나 결론만 제시했을 뿐 해답이 미묘하다.     분명한 것은 백 스윙으로 올라온 길(궤도)보다 다운 스윙 때는 더 안쪽(몸)에서 바깥쪽으로 내려진다.     많은 사람들은 올라갔던(백 스윙) ‘길’로 다시 내리려(다운스윙) 노력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다운스윙의 탄력을 이용, 왼팔은 펴고 오른쪽 손목각도를 풀지 말고, 오른쪽 팔꿈치를 ‘배꼽’ 쪽으로 넣어준다는 기분만 있으면 우측에서 좌측으로의 체중이동도 쉽고 인사이드 아웃의 스윙과 함께 정확도와 비 거리를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팔꿈치 주도 정작 임팩트 임팩트 순간 왼쪽 팔꿈치

2023-01-05

[골프칼럼] <2214> 왼발 버팀이 장타를 만든다

어드레스, 백스윙, 스탠스 등은 골프에 필요한 부수적인 행위라 할 수 있다. 이 행위들은 볼을 치기 위한 준비 단계이며 스윙의 목적은 볼을 ‘보다 멀리 정확히’ 보내는 데 있다. 이를 한마디로 집약한 단어가 바로 ‘임팩트’다.     임팩트는 볼에 강한 충격을 주는 것이다. 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필요한 장비는 물론 일련의 동작과 강한 정신력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훌륭한 일련의 동작으로 볼에 충격을 가할 때도 불안과 초조가 병행된다면 그 샷은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강한 볼을 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느긋한 정신력이다.     강한 임팩트에만 몰입하는 것은 실수를 자초하는 분산된 정신력이며 이 분산된 정신은 스윙의 어느 한 곳에 필요 없는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태에서 임팩트되면 ‘몸 따로 생각 따로’라는 엉성한 행동으로 연결된다.     강한 임팩트는 언제나 자신의 스탠스 경계선 안쪽에서 만들어진다. 즉 임팩트 순간 최초의 어드레스 자세와 흡사 한 상태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단지 다운스윙의 탄력으로 인하여 어드레스와 같이 체중을 분배할 수는 없지만 왼발 쪽으로 체중이 더 쏠리며, 어드레스 자세에 근접한 상태로 만들어질 때 비로서 정확한 구질과 장타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스윙 자세나 임팩트 자세 역시 모두가 다르다. 그러나 유명 투어 프로들의 임팩트 자세는 언제나 한결 같다. 예전 한창 잘 나갈 때의 타이거 우즈의 강한 임팩트의 자세와 오버스윙(over swing)대명사로 불리는 잔 데일리는 대표적인 예다.     데일리의 오버스윙은 절대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없게 보이지만 순간 촬영한 사진을 보면 우즈와 같은 몸통 경계선 안쪽에서 임팩트를 맞는다.     몸통 경계선이란 임팩트 시 손이나 팔, 어깨 등이 최초 어드레스 상태의 자세를 유지하며, 임팩트 순간 왼쪽 벽(왼발)이 밀리거나 무릎이 펴지지 않고 그 벽을 활용하여 클럽헤드 스피드를 증폭시켜 강한 임팩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상적인 임팩트나 어드레스와 백스윙, 그리고 다운스윙의 목적은 온 몸의 힘이 클럽헤드에 모아지게 하는 것이며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임팩트 순간 머리는 언제나 볼보다 뒤(behind the ball)에 있어야 하며 오른쪽 어깨와 허리가 목표 방향으로 따라 돌지 않도록 순간 제동이 필요하다.     순간 제동은 임팩트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클럽헤드가 볼을 치는 순간부터 팔로우스루가 끝나는 지점까지 머리와 오른쪽 상반신을 오른쪽에 남겨두어야 한다. 즉 다운스윙에서 왼쪽으로 넘어오던 오른쪽 체중이 왼발 쪽으로 옮겨진 상태에서 머리와 어깨가 오른쪽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임팩트 순간 왼쪽 허리와 힙(hip)이 동시에 뒤로 빠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힘(impact power)을 한 곳에 몰기 위해서는 볼을 치는 순간 왼쪽 하반신이 목표 방향으로 무너지거나 밀리지 말아야 장타의 비결인 임팩트의 원동력이 발생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왼발 장타 어드레스 백스윙 임팩트 자세 임팩트 순간

2022-08-09

[골프칼럼] <2201> 네 개의 C를 섬기면 골프가 즐겁다

골프에서 그랜드슬램이란 메이저 4개 대회의 우승을 뜻하며 한마디로 표현하면 골퍼의 위대한 업적이다. 프로 골프대회에 그랜드슬램이 있듯, 일반 골퍼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무명의 그랜드슬램이 있다.     이것은 ‘4C’를 의미하는 것으로 확신(Confidence), 집중력(Concentrate), 억제능력(Control), 여기에 이들을 하나로 묶는 연결선(Connect)이 필수적이다.     바꿔 말해 확신이 없으면 샷에 일관성이 없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게임이 산만 해지며,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면 막대한 후회가 따른다.     그리고 이 네 가지를 한 묶음으로 연결할 줄 알아야 비로서 자신이 의도하는 방식대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일반 골퍼들이 추구해야 할 ‘4C’ 그랜드슬램으로 실전(골프 코스)이나 연습장에서 자신의 교훈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이다. 가령 드라이버나 퍼팅에서 ‘볼이 휘어질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그 구질은 분명히 휘거나 목표선을 이탈한다.     이는 곧 스윙은 인간 본능과 역행하지만 생각은 본능과 일치한다는 뜻이다.     이 점이 골프를 혼란스럽게 하는 주 원인으로 임팩트 순간은 머리는 큰 바위처럼 무거워야 한다. 장타와 정확도는 머리 위치에 따라 달라지므로 ‘머리를 들지 말라’는 것은 골프를 시작해서 골프채를 놓을 때까지 들어야 할 첫 번째 충고이자 마지막 충고이기도 하다.     헤드 업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어떤 방법을 동원하던 볼을 칠 때 머리만 들리지 않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헤드 업이란 다운 스윙 동작에서 발생, 볼도 치기 전 얼굴이 목표로 돌아가고 이 때 문제의 대부분은 오른손을 강하게 사용하려 할 때 헤드 업은 더욱 빨라진다. 다운 스윙에서 오른손을 억제하면 헤드 업의 빈도가 줄고, 스윙의 영원한 화두인 인싸이드 아웃(inside out) 스윙까지 할 수 있다.     즉 탑 스윙 때 생겨난 오른쪽 팔목 각도를 유지하고 힘을 뺀 상태로 자신의 오른쪽 옆구리 까지만 내려오면 빠른 헤드 업에 확고한 제동을 걸 수 있다.     그러나 탑 스윙으로부터 다운 스윙이 시작될 때 오른쪽 팔꿈치가 펴지면 클럽 헤드가 볼을 덮어 치기도 하지만 오른쪽 어깨가 자신의 턱을 왼쪽으로 밀어 원하지 않는 헤드 업이 발생한다.     따라서 오른쪽 팔꿈치를 펴지 않고 가볍게 다운 스윙을 시작하여 오른쪽 옆구리까지 리드해주면 강한 임팩트와 정확도는 물론 헤드 업까지 방지할 수 있어 ‘도랑 치고 가재까지 잡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이때 팔로 스루가 끝날 때까지 볼을 주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턱 끝이 최초(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연습하려면 평소보다 턱 끝을 약간 치켜 들고 목에 힘을 뺀 상태로 턱 끝의 위치가 볼의 오른쪽 위에 남아 임팩트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생겨나면 헤드 업을 최소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헤드 다운 스윙 클럽 헤드 임팩트 순간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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